대전시, 현충일 '대전현충원 특별교통대책' 추진

조명휘 기자 2023. 6. 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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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오는 6일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는 유가족 등 참배객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버스 및 긴급차량 등의 신속한 운행을 위해 현충원 방향 일부구간 도로에 임시 버스전용차로제를 운영하고, 현충원 내·외부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한다.

대중교통 이용자 편의 제공과 정시성 확보를 위해 도시철도 현충원역 앞을 경유하던 7개 노선 71대의 시내버스는 우회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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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오전 7시~오후 2시 셔틀버스 운행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오는 6일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는 유가족 등 참배객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대전현충원은 10만 2550위 이상이 모셔져 있는 곳으로 1일 코로나 방역수칙이 완화됨에 따라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6만여 명의 보훈가족이 현충원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버스 및 긴급차량 등의 신속한 운행을 위해 현충원 방향 일부구간 도로에 임시 버스전용차로제를 운영하고, 현충원 내·외부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한다.

또 현충원 주변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현충원과 임시주차장 간이 셔틀버스 25대를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왕복 운행한다.

승용차 이용 참배객은 월드컵경기장이나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의 임시주차장에 주차한 후, 월드컵경기장 11문 앞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도시철도 이용 참배객은 도시철도 월드컵경기장역에서 하차한 후 7번 출구로 나와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대중교통 이용자 편의 제공과 정시성 확보를 위해 도시철도 현충원역 앞을 경유하던 7개 노선 71대의 시내버스는 우회 운행된다.

시는 6일 현충원 앞 도로의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며 시내에서 동학사, 공주 방면으로 운행하는 차량과 공주 등 외곽지역에서 대전 시내로 진입하는 차량에 대해 우회 운행을 당부했다.

고현덕 시 교통건설국장은 “현충일 오전 시간에는 현충원 주변도로의 교통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모든 국가유공자와 유족은 6월 5일부터 7일까지 국가유공자증(독립유공자증), 국가유공자유족증(독립유공자유족증)을 제시하면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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