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산재사고 세아베스틸 안전한 사업장 위해 1500억 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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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산재 사망사고로 문제가 된 (주)세아베스틸이 내년까지 1500억 원을 투자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세아베스틸은 4대 중점 안전대책으로 안전 시스템 고도화, 안전 취약항목 즉시 점검·조치 체계 구축, 노사협력 통한 안전문화 확산, 안전 조직 확대 및 역량 강화로 정하고 이를 위해 내년까지 15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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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4대 중점 안전대책 발표 내년까지 1500억 원 투자
잇따른 산재 사망사고로 문제가 된 (주)세아베스틸이 내년까지 1500억 원을 투자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세아베스틸은 1일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완벽하게 안전한 사업장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아 4대 중점 안전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세아베스틸은 4대 중점 안전대책으로 안전 시스템 고도화, 안전 취약항목 즉시 점검·조치 체계 구축, 노사협력 통한 안전문화 확산, 안전 조직 확대 및 역량 강화로 정하고 이를 위해 내년까지 15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아베스틸은 이를 통해 위험지역이나 환경 요소 노출 시 작업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신속한 안전 취약 항목 점검·조치 체계를 마련하며 안전체험관을 신설해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 관련 조직과 전담 인력을 확충하게 된다고 전했다.
세아베스틸 김철희 대표는 "과거의 과오를 뼈를 깎는 노력과 성찰의 밑거름으로 삼아 '안전에는 어떠한 타협도 없다'는 각오로 전사적 안전체계를 구축해 근로자가 완벽한 안전을 보장받는 환경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세아베스틸은 지난 3월 군산공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에 따른 고용노동부 특별근로감독에서 안전난간 미확보와 회전부 방호 덮개 미설치 등 591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세아베스틸은 적발사항에 대해 물리적 시간이 소요돼 이달 완료 예정인 1건을 제외하고 모두 조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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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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