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감포 22억원 곗돈 사기 사건 피의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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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감포 22억원 곗돈 사기 사건의 피의자가 구속됐다.
경주경찰서는 1일 감포읍 낙찰계 사기 사건과 관련해 법원이 피의자 A씨(여·63)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대구지법 경주지원은 1일 "도주할 염려가 있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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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감포 22억원 곗돈 사기 사건의 피의자가 구속됐다.
경주경찰서는 1일 감포읍 낙찰계 사기 사건과 관련해 법원이 피의자 A씨(여·63)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년 전부터 경주 감포읍에서 계를 운영하면서 계금을 지급할 의사나 능력 없이 피해자 47명으로부터 21억 99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4월 중순쯤 잠적해 베트남에 있는 아들 집으로 도주했던 A씨는 경찰의 소환 압박에 지난달 10일 스스로 입국해 조사를 받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곗돈을 빚을 갚는데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대구지법 경주지원은 1일 "도주할 염려가 있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경찰은 피해자 보호를 위해 경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낙찰계 피해지원팀과 적극 협조해 피해자 심리상담, 법률지원 연계 등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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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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