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액션 살린 VR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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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가상현실) 게임이 '게임'다워졌다.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가 올 여름 중 출시할 VR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이하 시에라 스쿼드)' 시연으로, VR 게임 현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
PS VR2 기기로 시연해 본 '시에라 스쿼드'에선 이용자 주도 아래 액션을 구현할 수 있어 '내가 FPS 게임을 하고 있다'는 인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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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가 올 여름 중 출시할 VR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이하 시에라 스쿼드)' 시연으로, VR 게임 현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서 FPS 장르를 내세운 VR 게임이 없었던 것은 아니나, VR과 연동된 모형 총기를 들고 쏘거나 기계적으로 몰려오는 적을 제거하며 정해진 시간을 버티는 등 고정된 콘텐츠를 체험하는 수준의 콘텐츠가 주를 이뤘다.
PS VR2 기기로 시연해 본 '시에라 스쿼드'에선 이용자 주도 아래 액션을 구현할 수 있어 '내가 FPS 게임을 하고 있다'는 인식을 준다. 각기 다른 능력치를 지닌 총기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인공지능을 탑재한 적들을 상대로 교전하면서 고개를 움직여 피하거나, 전장의 오브젝트를 활용해 타격에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유저는 주 총기와 보조 총기, 2개 무기를 장착하고 전장에 진입해 60여개 캠페인을 즐길 수 있다. 4시간 이상의 싱글 스토리 캠페인과 20시간 이상 분량의 스쿼드 미션으로 저격전, 급습, 실내 수색 등 다양한 전투 상황 속에서 적들은 물론 헬리콥터, 적 장갑차에도 맞서게 된다.
총격 뿐만 아니라 드럼통이나 자동차에 총격을 가해 폭발시켜 주위 적을 제거할 수 있다. 아케이드 모드, 리얼리즘 모드 등 5개 난도를 제공해 유저 숙련도에 맞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호드모드에선 4인 협동플레이와 함께 리더보드로 랭킹도 확인할 수 있어 경쟁심을 자극한다.
17종류의 적군에는 AI가 탑재돼 있다. 이용자가 자신을 겨눈다는 사실을 파악하면 몸을 낮추거나 장애물 쪽에 가까이 다가가는 등 모션을 취하며 이용자의 등 뒤로 접근하기 위해 돌아서 등장하는 등 같은 미션이라도 다른 동선으로 나타난다.
여기에 헤드셋 피드백으로 총기 반동을 경험하고, 적으로부터 타격 받았을 시 즉각적으로 인지할 수 있으며 PS VR2 센스 컨트롤러의 적응형 트리거 및 햅틱 피드백으로 쏘는 맛도 살렸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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