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도로망 디지털트윈 표준화 필요" LX공사 토론회, 발전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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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국토정보공사가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한 국가도로망 디지털트윈 구축'을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들은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한 국가도로망 디지털 트윈 구축'을 주제로 도로대장 디지털화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구체적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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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LX국토정보공사가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한 국가도로망 디지털트윈 구축'을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LX공사는 최근 국회 박물관 대강당에서 공간정보산업 도약을 위한 대토론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도로학회, 한국ITS학회, LX공사가 주관·후원한 이날 대토론회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강대식 의원, 이용욱 국토부 도로국장, 손우준 국가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 오흥운 한국도로학회장 등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한 국가도로망 디지털 트윈 구축'을 주제로 도로대장 디지털화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구체적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디지털트윈은 도로시설물 등 도로정보를 관리하는 법적장부인 도로대장을 디지털화해 전국 도로의 통합 정보체계를 구축하는 시스템이다.
강대식 의원은 개회사에서 "공간정보산업 중 도로 분야는 디지털트윈이나 자율주행 등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신세계 핵심 분야"라며 "국내·외 최고 전문가 여러분을 고견을 토대로 국가도로망이 공간정보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핵심 인프라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도로와 기반 시설이 공간정보로 구축돼야 한고 유지관리에 따른 실시간 정보가 제대로 반영되야 한다"라며 "또 디지털트윈을 통한 국가도로망이 자율주행과 같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견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선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견인하려면 국가도로망의 디지털트윈화가 필요하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또 이를 가속화하려면 도로대장을 중심으로 표준화·통합 운영체계에 대한 고민이 선행되야 하고 도로법 개정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김정렬 LX공사 사장은 "대한민국은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된 이후 SOC(사회간접자본) 혁명이 일어나 모든 SOC가 확충되면서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며 "도로의 디지털화를 위한 당면 현안은 도로법 개정과 연구개발 예산확보에 있는 만큼 국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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