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그때도 오늘', 오산 시작으로 5개 지역 투어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연극 '그때도 오늘'이 5개 지역 투어에 나선다.

제작사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에 따르면 '그때도 오늘'은 2일과 3일 오산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청양문화예술회관(6월22일), 인천 남동소래아트홀(7월15일), 원주 치악예술관(8월27일), 창원 3.15아트센터(9월1~2일)에서 공연한다.

1920년대 경성 주재소, 1940년대 제주도 중산간, 1980년대 부산 유치장, 2020년대 최전방 등 각기 다른 4가지 장소와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에피소드 형식의 공연이다. 양경원, 차용학, 김설진, 이동하, 길은성, 박은석, 오의식 등이 출연한다.

연극 '템플', '돛닻' 등의 민준호 연출과 '비클래스', '메모리 인 드림'의 오인하 작가가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지난해 초연했고 올 초 재공연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연예술 유통 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 사업에 선정돼 이번 투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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