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전기차 레이싱대회 포뮬러 E 3~4일 인니서 개최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E-PRIX 서킷서 시즌9 10·11 라운드 더블헤더 경기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탁월한 접지력·핸들링 최상의 드라이빙 기대

지난 4월 22∼23일 진행된 포뮬러 E 시즌9 7·8라운드 '2023 사빅 베를린 E-PRIX' (한국타이어 제공)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국제자동차연맹 주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의 ‘2023 자카르타 E-PRIX’ 경기가 3~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2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포뮬러 E 시즌 9의 10·11 라운드 더블헤더(두 라운드의 경기를 한 주 안에 펼치는 방식) 경기로 총 길이 2.37㎞, 18개의 회전 구간이 포함된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E-PRIX 서킷에서 펼쳐진다.

대회가 열리는 경기장 인근에는 자카르타의 대표 유원지 ‘안쫄 해변’이 인접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대회 기간 중 이들을 겨냥한 '알리안츠 팬 빌리지'와 '포뮬러 E 팬 페스티벌' 등을 운영,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인접 국가의 모터스포츠 팬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Hankook)'의 위상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한국타이어의 7번째 글로벌 생산기지가 구축돼 있는 나라로 인도네시아 공장은 2013년 완공에 이어 2014년 2단계 증설을 거치며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승용차용, 초고성능, 경트럭용 제품을 생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포뮬러 E 대회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은 고온다습한 기후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도 탁월한 접지력과 핸들링으로 최상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