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산양삼 지킴이' 활동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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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은 '2023년 함양 산양삼 지킴이 위촉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함양 산양삼 지킴이는 민간인 6명과 공무원 2명 등 모두 8명으로 구성해 4인 1조, 2개 조로 운영하게 되며 6월부터 9월까지 주 2회 '산양삼 지킴이의 날'을 정해 지역 내 200여 농가를 대상으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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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은 '2023년 함양 산양삼 지킴이 위촉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함양 산양삼 지킴이는 민간인 6명과 공무원 2명 등 모두 8명으로 구성해 4인 1조, 2개 조로 운영하게 되며 6월부터 9월까지 주 2회 '산양삼 지킴이의 날'을 정해 지역 내 200여 농가를 대상으로 활동하게 된다.
산양삼 지킴이는 산양삼 재배 농가 현장을 방문해 생산이력제 이행여부 확인, 산양삼의 정상 재배 유무 확인 및 지도, 신규농가 교육, 농가와의 정보교류 등 전반적인 활동을 통해 함양군에서 생산되는 산양삼의 품질향상과 신뢰도를 확보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
함양 삼양삼 지킴이 제도는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년째에 이르고 있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함양군에서만 특수하게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함양군은 지킴이 제도가 함양 산양삼이 다른 지역에 비해 명품 산양삼 브랜드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중의 하나로 보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진병영 군수는 "함양군 산양삼이 타지역과의 차별성을 통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지킴이 활동을 통한 생산이력제의 철저한 이행 지도와 농가 스스로 함양군의 고품질 브랜드 삼을 재배하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다"며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양 산양삼은 해발고도 500m 이상에서 재배를 기본요건으로 하고 있다. 토양 검사에서부터 종묘, 생산,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투명화한 생산이력제 시행으로 소비자로부터 신뢰성을 확보하고 2021년 산림청 지리적표시제 등록으로 공식 인정받음으로써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함양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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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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