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위협에 맞서 한미일 협력"...유엔 안보리 소집 요구

김태현 2023. 6. 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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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위협에 맞서 한미일 세 나라가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일본, 유럽과 함께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와 관련해 유엔 안보리 회의 소집을 요구했습니다.

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일)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인도 태평양 지역 안보를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위협에 맞서 한국, 일본과 공동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미국은) 일본, 한국과 함께 북한을 비롯한 역내 위협에 대한 억지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화·협력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과의 '경쟁과 협력' 방침을 확인하며 "갈등이나 대결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를 묶는 '쿼드'를 강화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중국을 견제했습니다.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하마다 일본 방위상도 북한의 우주발사체 재발사에 대비해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국 국방장관은 북한뿐만 아니라 러시아와 중국의 군사적 움직임에 대응해 한국, 호주와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은 일본, 유럽 국가들과 함께 북한의 위성 발사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 소집을 요청했습니다.

국제사회는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가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안보리 제재 결의를 위반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YTN 김태현입니다.

영상편집;임현철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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