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선도 ‘글로컬대학 30’ 부산지역 16개교 공모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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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22개 대학 중 16곳이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 30' 사업 공모에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컬대학 30은 담대한 혁신으로 지역의 산업, 사회 연계 특화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교육부는 올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개편과 함께 과감한 혁신을 추진하는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해 5년간 1000억원 규모로 2026년까지 비수도권 대학 30개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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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22개 대학 중 16곳이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 30’ 사업 공모에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총 166개 대학 중 108교(65.1%)의 94건이 접수됐는데 부산에서는 16개교(72.7%)에서 14건을 신청했다.
글로컬대학 30은 담대한 혁신으로 지역의 산업, 사회 연계 특화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교육부는 올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개편과 함께 과감한 혁신을 추진하는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해 5년간 1000억원 규모로 2026년까지 비수도권 대학 30개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지역 4년제 대학은 모두 글로컬대학을 신청한 가운데 부산대와 부산교대, 동서대와 경남정보대는 대학 간 통합을 전제로 사업을 신청했다. 통합 부산대는 기존 교대 캠퍼스를 활용해 새로운 종합교원 양성대학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고 동서대와 경남정보대는 디지털대학을 포함해 학교법인 동서학원 3개 대학을 통합하고 기능별로 캠퍼스를 재구조화하는 방안을 내세웠다.
글로컬대학은 지역발전과 연계한 경쟁력 있는 지역대학 육성이 핵심으로 각 대학의 계획은 공통적으로 학생과 지역산업계 등 수요자 중심의 유연한 학사구조 개편, 지역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분야 교육 및 산학협력 강화,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글로벌 혁신인재 양성 등 대학별 강점을 기반으로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2025년 RISE 개편에 따라 지자체, 산업계, 지역혁신기관 등 대학을 벽을 허물고 적극 개방, 협업하는 체계로 전환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한편 예비지정 결과(15개 내외)는 6월 말 발표될 예정이며 예비 지정된 대학은 지자체, 지역산업체 등과 함께 실행계획을 수립해 9월까지 제출하고 글로컬대학위원회와 교육부의 평가·심의를 거쳐 10월 최종 지정 결과(10개 내외)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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