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근대역사관, 광복회 독립운동사 특별기획전 개최

2023. 6. 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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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근대역사관은 오는 9일부터 11월 5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대구에서 만나자-1910년 광복을 꿈꾼 청년들' 특별기획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1910년대 대구를 중심으로 항일 무장투쟁을 전개했던 '광복회'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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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서와 상덕태상회가 있던 '본정'거리(현 서문로, 경상감영길) 모습.[대구근대역사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근대역사관은 오는 9일부터 11월 5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대구에서 만나자-1910년 광복을 꿈꾼 청년들' 특별기획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1910년대 대구를 중심으로 항일 무장투쟁을 전개했던 '광복회'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회는 '달성공원에서 광복회가 결성되다' '청년들, 광복을 꿈꾸다' '청년들 꿈을 이루지 못하다' '청년들의 꿈은 이루어지다' 4개 주제로 열린다.

이를 통해 광복회의 시작과 활동, 다른 독립운동에 미친 영향 등을 알 수 있다.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대구는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에서 중요한 시작점이었다"며 "이번 전시는 열린 도시 대구를 광복회를 통해 새롭게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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