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제조업 체감경기 3개월 연속 ↑…"인력난·인건비 상승 부담"

김종엽 기자 2023. 6. 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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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의 제조업 체감경기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2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제조업 업황BSI가 전월 대비 1p 상승한 71을 기록했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전월 대비 7p 하락한 67을 기록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지난달에 비해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 업체 간 경쟁 심화에 대한 불안감이 높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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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지역의 제조업 체감경기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2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제조업 업황BSI가 전월 대비 1p 상승한 71을 기록했다. 지난 4월, 5개월 만에 회복한 70선을 2개월 연속 유지했다.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 이하면 반대다.

업황 부문별로 보면 가동률(-9p)과 신규수주 및 채산성(-5p)은 부진했지만 제품재고수준(2p)과 생산설비수준(1p)은 개선됐다.

경영애로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24.3%로 많고 '내수 부진(21.7%)', '인력난, 인건비 상승(11.7%)'이 뒤를 이었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전월 대비 7p 하락한 67을 기록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지난달에 비해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 업체 간 경쟁 심화에 대한 불안감이 높았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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