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무역 푸르지오 시티' 김포·검단 5호선 급물살에 관심 증폭
김포시와 인천 서구는 지난 5월 21일 '서울지하철 5호선의 김포·검단 연장 사업'의 조속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서에는 인천광역시 서구와 경기도 김포시가 공동 협력하여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으며,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조정안을 충실히 이행하기로 했다.
이처럼 인천 서구와 김포시가 노선 계획 등에 대해 협약서를 체결함으로써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는 양측의 합의를 이끌어 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상임위원도 참석해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의 예타면제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기대감은 더욱 커지는 분위기다.
상황이 이렇자, 김포시와 인천 서구에서는 연장 예정 노선을 따라 주변 부동산에 대한 관심 역시 다시 집중되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곳은 김포 골드라인 '풍무역' 일대다. 두 기관이 각각 내놓은 연장안에 모두 포함됐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아직 노선의 위치나 역사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풍무역의 경우는 두 기관의 연장안에 모두 포함되어 있다 보니 사실상 연장 노선이 지나갈 것으로 점쳐지는 분위기"라며 "기존 김포 골드라인에 더해 지하철 5호선까지 지나가게 되면, 서울로의 이동 루트가 다양해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미래가치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풍무역 주변에서는 대우건설이 공급 중인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가 최대 수혜 단지로 불리며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목이 쏠린다.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는 김포시 풍무동 풍무2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10블록 2로트(김포시 풍무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0층, 1개 동, 전용면적 64~82㎡ 총 288실 규모로 건립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실제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는 풍무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해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이 개통될 시 서울 주요 지역까지 바로 이동이 가능해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풍무역에 5호선 연장선 호재 기대감에 수요자들의 문의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서울로 출퇴근 하는 실수요는 물론이고, 늘어날 임대수요를 확보하려는 투자자들의 문의까지 이어져 계약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는 현재 도보권의 풍무역을 이용할 경우 2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김포공항역에서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 환승을 통해 마곡지구, DMC, 여의도, 광화문,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는 뛰어난 주거여건이 장점으로 김포 신풍초등학교와 인접해 있으며, 이마트 트레이더스 김포점, 홈플러스 김포풍무점, CGV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또한 선수공원, 새장터공원 등 근린공원을 비롯해 김포종합운동장, 풍무국민체육센터,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 등 녹지시설과 문화시설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대우건설의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될 예정으로, 특히 실 내부에는 실별온도제어시스템, 센서식 절수기 싱크수전, 욕실바닥난방과 같은 설비와 빌트인 김치냉장고, 빌트인 콤비냉장고, 소형 드럼세탁기 등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옥상정원, 테라스정원 등을 비롯해 공개공지에 마련된 담소마당과 같은 조경공간을 배치해 쾌적함도 더한다는 계획이다.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의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 김포시 풍무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견본주택 상담고객에 한해 쌀 10kg 증정하는 이벤트(한시적, 소진 시까지)를 진행 중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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