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성 프로듀서 "연극 '2시 22분', 재밌고 무섭고 격 있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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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는 라이선스 신작 연극 '2시 22분-어 고스트 스토리(A GHOST STORY)'(이하 '2시 22분')의 상견례 현장을 2일 공개했다.
박명성 프로듀서는 "이 작품을 지난해 영국에서 봤다. 영어를 다 알아듣지도 못함에도 불구하고 재미있었고, 무섭기도 했고, 격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2시 22분'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시 22분'은 신시컴퍼니가 5년 만에 선보이는 라이선스 신작 연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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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상견례 갖고 본격적인 공연 준비 돌입
아이비·박지연·최영준·김지철 등 출연…내달 19일 개막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는 라이선스 신작 연극 ‘2시 22분-어 고스트 스토리(A GHOST STORY)’(이하 ‘2시 22분’)의 상견례 현장을 2일 공개했다.
박명성 프로듀서는 “이 작품을 지난해 영국에서 봤다. 영어를 다 알아듣지도 못함에도 불구하고 재미있었고, 무섭기도 했고, 격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2시 22분’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공연을 준비하는 배우, 스태프들이 행복하게 작품을 만들어야 관객에게도 그 기운을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거기서 우리는 또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며 “옛날에는 작품이 잘 안 풀릴 때 스스로를 채찍하고 처절하게 임했지만 이제 그런 시대는 지났다. 이 작품에 함께하는 배우, 스태프 모두가 행복하고 즐겁게 작업하면 좋겠다”고 배우, 스태프들을 격려했다.
상견례 이후 배우들의 대본 리딩을 진행했다. 연습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은 준비기간 동안 연구해 온 각자의 배역에 몰입해 대본을 읽었다. 작품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눴다. 작품의 무대가 되는 제니와 샘의 집이 위치한 동네의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이야기, 영국의 계급, 정치, 교육이 각 캐릭터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지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가 이어졌다.
‘2시 22분’은 신시컴퍼니가 5년 만에 선보이는 라이선스 신작 연극이다. 2021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한 최신작이다. 젊은 두 커플이 초자연적 현상에 대해 주고 받는 대화를 그린다. 평범해 보이는 집 거실을 무대로 소박하게 시작해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인간의 심리를 쥐락펴락하는 동시에 유머와 위트를 놓지 않는 작품으로 현지에서 호평을 받았다
‘2시 22분’은 오는 7월 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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