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권오중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선생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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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배우 권오중과 독립운동가 서영해 선생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국내외에 공개했다.
서 교수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4분짜리 영상에는 서영해 선생이 20세기 초 세계 외교 무대의 중심이었던 프랑스에서 고려통신사를 설립해 언론과 출판을 통해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에 알렸던 활약상을 재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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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배우 권오중과 독립운동가 서영해 선생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국내외에 공개했다.
서 교수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4분짜리 영상에는 서영해 선생이 20세기 초 세계 외교 무대의 중심이었던 프랑스에서 고려통신사를 설립해 언론과 출판을 통해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에 알렸던 활약상을 재조명했다.
특히 여러 국제회의에서 일제 침략을 비난하고 잔학상을 국제사회에 전파하는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외교활동에 기여한 부분을 상세히 소개했다.
한국어와 영어로 공개됐다.
서 교수는 "점차 대중들에게 잊혀 가는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고, 영상으로 이들의 삶을 널리 알리는 일은 지금 우리 세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유튜브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로 전파 중"이라며 "특히 전 세계 주요 한인과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해 널리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권오중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서 영해의 삶을 목소리로 직접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국내외 많은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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