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일본 한국문화원, '한방위크 2023'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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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는 부산대 한의과학연구소 동의보감아카데미와 주일한국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한방위크 2023'행사가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일본 도쿄 주일한국문화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현지의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저변 확대 및 한국 의료관광 홍보의 하나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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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대학교는 부산대 한의과학연구소 동의보감아카데미와 주일한국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한방위크 2023'행사가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일본 도쿄 주일한국문화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현지의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저변 확대 및 한국 의료관광 홍보의 하나로 열렸다. 한의약 관련 전시, 체험교실, 세미나 및 특별강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최신 한국 한의원 정보와 한국의 약초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자료가 전시됐다. 일본어 통역, 사후관리 등 일본인들이 보다 쉽게 방문할 수 있는 한국 한의원이 소개됐고, 한국 한약재, 동의보감 서적, 한국인삼공사 홍보부스 등도 관람객을 맞았다. 우리나라 약초 문화를 잘 보여주는 오일장 약초 전시는 일본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상설 체험교실에선 티테라피스트와 함께 참가자의 체질과 건강상태를 고려해 직접 한방차를 조합해 만들어보는 ‘나에게 맞는 한방차 만들기’와 한국한의학연구원 체질진단 및 전문 한의사 상담이 병행된 ‘나의 사상체질’이 운영됐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티테라피, 조선왕실차, 한과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함께했다.
또 사상체질, 안티에이징, 다이어트를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됐고, 행사 마지막 날에는 한국 한의학과 한의원에 대한 부산대 이상재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의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최근 일본에서는 한국 드라마 허준 등으로 잘 알려진 동의보감과 한국 한의약이 질병 치료뿐 아니라 건강과 미용과도 밀접하게 관련돼 있음이 알려져 관심이 높다. 특히 코로나 시대를 거치며 면역력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한층 더 주목 받고 있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이런 관심이 반영돼 체험교실과 세미나가 추가된 올해 한방위크 행사에는 4일간 총 1405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특히 주일한국문화원의 사랑방을 활용한 '조선 왕실 약차 체험'에는 정원 20명의 17배가 넘는 345명이 참가를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부산대 한의과학연구소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관하는 ‘한의약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사업’의 하나로 ‘해외환자 유치 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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