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러 '흑해 곡물 협정' 중단 위기… 유엔 "상황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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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흑해 곡물 수출 협정이 중단될 위기에 놓이자 유엔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우크라이나·러시아 흑해 곡물 수출 협정 관련 대화가 중단됐다"며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 측에 모든 책임이 있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개전 이래 중단됐던 우크라이나 흑해 곡물 수출은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지난해 7월22일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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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우크라이나·러시아 흑해 곡물 수출 협정 관련 대화가 중단됐다"며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 측에 모든 책임이 있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유엔은 즉각 우려를 표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이날 "전 세계적으로 기아 문제가 심화하고 있다"며 "대화 중단은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개전 이래 중단됐던 우크라이나 흑해 곡물 수출은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지난해 7월22일 재개됐다. 당시 협정은 120일 동안 수출을 허용하고 이후 합의를 거쳐 추가 연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협정은 지난해 11월과 지난 3월 연장됐다.
양국은 협정 만료를 앞둔 지난달 18일 가까스로 연장에 합의했으나 러시아 측의 대러 제재 완화 요구로 중단 위기에 놓였다. 러시아 정부는 자국 농업은행의 세계은행간금융통신협회(스위프트·SWIFT) 복귀를 요구하고 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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