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박서준 '콘크리트 유토피아', 8월 개봉 확정 "모든 것이 무너졌다"

조은애 기자 2023. 6. 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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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오는 8월 관객들과 만난다.

배급을 맡은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8월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2일 공개했다.

먼저 티저 포스터 속에는 모든 것이 붕괴된 도시 한복판,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은 단 한 채의 아파트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티저 예고편은 황궁 아파트의 주민 대표 영탁을 연기한 이병헌의 "저는 이 아파트가 선택받았다,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라는 대사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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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오는 8월 관객들과 만난다.

배급을 맡은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8월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2일 공개했다.

먼저 티저 포스터 속에는 모든 것이 붕괴된 도시 한복판,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은 단 한 채의 아파트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모든 것이 무너졌다 우리 아파트만 제외하고'라는 카피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와 함께 티저 예고편은 황궁 아파트의 주민 대표 영탁을 연기한 이병헌의 "저는 이 아파트가 선택받았다,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라는 대사로 시작된다. 대지진으로 모든 것이 폐허로 변해버린 세상,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파트에서 생존을 위해 스스로를 지켜내야 하는 주민들의 모습이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의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얼굴과 캐릭터 변신을 비롯해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의 탄탄한 열연 역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돼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2014년 연재 이후 호평을 얻은 김숭늉 작가의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새롭게 각색한 작품이다. 8월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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