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SFTS 환자…옥천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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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보건소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고삐를 죄고 나섰다.
군보건소는 2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포함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과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 보건소는 등산로, 산책길 등에 모기·진드기 기피제 분사기 18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게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고, 증상 발생 때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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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보건소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고삐를 죄고 나섰다.
군보건소는 2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포함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과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충북 제천과 전북, 강원, 제주 등에서 SFTS 환자가 잇따라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농작업과 야외활동 전에는 피부 노출을 최소화시키고 2~3시간마다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목욕 및 세탁을 철저히 하는 등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군 보건소는 등산로, 산책길 등에 모기·진드기 기피제 분사기 18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농업인 대상으로 기피제 배부와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게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고, 증상 발생 때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SFTS'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린 후 발생하며, 야외 활동 후 2주 내에 고열, 오심, 구토,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백혈구와 혈소판 수치 감소를 동반하며 치명률이 20% 정도에 달해 '살인 진드기'라고 불린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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