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여행가는 달 ’…전국 교통 50% 할인, 숙박 3만원 쿠폰 제공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2023 여행가는 달’ 캠페인 실시로 이달 국내여행을 떠나면 교통은 최대 50% 할인, 숙박은 3만~5만원 쿠폰을 제공한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국내여행을 통해 내수를 진작하고 변화하는 국민 여행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이달 1~30일 ‘2023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추진한다.
슬로건은 ‘여행이 활짝! 일상이 반짝! 대한민국은 절찬 여행 중’으로 해보고 싶은 다양한 여행을 경험해 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는 대규모 교통 및 숙박 할인뿐만 아니라 ‘여행상품 특별기획전’, ‘여행트렌드관’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작년 호응을 얻었던 교통할인은 올해는 약 18만여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그 규모를 확대해 진행한다. 코레일 협력여행사와 주요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관광관련 상품(숙박, 체험권 등)과 결합 구매 시 KTX 최대 주중 50%, 주말 30%를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 기간 내일로패스도 1만원 할인된다. 국내 5개 노선 지방도착 항공권, 시티투어버스와 렌터카도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모두 5월 24일(수)부터 가능하며, 정해진 수량만큼 선착순으로 할인이 제공된다.
숙박 할인은 약 90만 장의 할인권이 배포될 예정이다. 2일부터는 5만 원 초과 숙박시설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할인권을 발급한다. 국가가 인증한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박업소 할인전도 오는 14일부터 진행한다.
또한 3개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전국 유원시설 예약 시 1만 원 할인권을 지급하는 놀이공원 할인대전을 실시한다. 등록 캠핑장을 예약하고 이용을 완료하면 1만 원 상당의 포인트로 환급해주는 캠핑장 할인도 1일부터 진행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여행 트렌드관’은 △농어촌/섬 △스포츠케이션 △미식 △취미 △친환경 △살아보기 △힐링/웰니스 △K-컬처 △열린관광 △반려동물 동반여행 등 올해 주목받는 10개의 유망 테마를 선정해 정보를 제공한다. △여행가는 달 전용 열차타고 단양, 제천과 영주로 떠나는 고메트레인(미식열차) △충남 당진의 전통주에 빠진 클래식 여행 △이건희 콜렉션과 사유원이 함께하는 문화예술여행 등 캠페인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총 30여 개의 여행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김장실 관광공사 사장은 “6월 한 달간 전국 골목골목이 여행객으로 활기를 띠고 내수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적극 홍보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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