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 잔치' 국내은행들‥이자장사로 1분기 순익 7조 원 육박

박철현 78h@mbc.co.kr 2023. 6. 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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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대출금리를 크게 올리며 올해 1분기에만 7조 원 가까운 순이익을 낸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6조 원 후반대로 작년 같은 기간 5조 6천억 원보다 1조 원 넘게 늘었습니다.

우리은행은 1분기 순이익이 1조 1천억 원을 넘겨 작년 동기보다 15% 이상 늘었고 하나은행은 46% 늘어난 9천742억 원, 신한은행은 7.9% 증가한 9천316억 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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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대출금리를 크게 올리며 올해 1분기에만 7조 원 가까운 순이익을 낸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6조 원 후반대로 작년 같은 기간 5조 6천억 원보다 1조 원 넘게 늘었습니다.

우리은행은 1분기 순이익이 1조 1천억 원을 넘겨 작년 동기보다 15% 이상 늘었고 하나은행은 46% 늘어난 9천742억 원, 신한은행은 7.9% 증가한 9천316억 원이었습니다.

이 밖에도 KB국민은행 9천219억 원, NH농협은행은 4천97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외국계 은행은 한국씨티은행이 올해 1분기 849억 원의 순이익으로 전년 동기보다 두 배 늘었고,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는 순이익 1천19억 원으로 순이익이 53% 급증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올 1분기 순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로는 늘었지만,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감소했다면서 최근 은행들이 대출 금리를 내린 효과가 순차로 반영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박철현 기자(78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89751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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