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압도적 1위...200만 눈앞[MK박스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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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의 구원투수로 불리는 '범죄도시3'가 압도적인 수치로 이틀 연속 1위를 지켰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는 전날 47만 87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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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는 전날 47만 87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69만 5069명이다.
개봉일 전인 석가탄신일 연휴 기간(27일~29일) 대규모 유료 시사회를 진행해 약 48만 명을 모은 ‘범죄도시3’는 누적 관객 수 100만 관객을 빠르게 넘어서며 흥행 질주 중이다. 200만 돌파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
뿐만 아니라 이날 손익분기점인 180만 명도 가뿐하게 넘어설 예정이다. 현재 84.8%(오전 9시 기준)라는 압도적인 예매율로 1위를 기록 중이며, 예매 관객 수만 69만 2016명이기 때문.
지난해 천만 영화에 등극한 ‘범죄도시2’에 이어 돌아온 ‘범죄도시3’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렸다.
2위는 마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감독 제임스 건, 이하 ‘가오갤3’)가 차지했다. 1만 3099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는 394만 9551명이다.
‘가오갤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로켓의 과거와 멤버들의 성장, 환장의 케미와 유쾌한 매력을 보여줬다는 호평과 함께 장기 흥행 중이다.
3위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감독 루이스 리터리어, 이하 ‘분노의 질주’)는 1만 1060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 163만 6000명을 기록했다.
‘분노의 질주10’은 돔 패밀리가 운명의 적 단테에 맞서 목숨을 건 마지막 질주를 담았다. 시리즈 주역들과 함께 새로운 얼굴 등이 출동, 시원시원하고 화끈한 카체이싱 액션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뒤를 이어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감독 롭 마셜)와 애니메이션 ‘극장판 포켓몬스터DP: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감독 유야마 쿠니히코)가 이름을 올렸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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