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노련 "현대LNG해운 해외 매각 반드시 저지"

손연우 기자 2023. 6. 2. 09: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하 선원노련)은 현대LNG해운의 해외 매각을 반대하는 특별 결의문을 중앙위원 전원의 동의로 채택했다고 2일 밝혔다.

결의문을 통해 선원노련은 "전량 해외수입에 의존하는 LNG 안보 위기를 자초하고 대한민국 선원들의 주요 일자리가 한순간에 사라질 우려가 고조되는 상황이다. 다시 한진해운 파산의 우를 범하지 않으려면 현대LNG해운의 해외 매각은 반드시 저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시중앙위원회 열어 특별결의문 채택
선원노련이 1일 오후 부산 마린센터 3층 국제회의장에서 2023년도 임시중앙위원회를 하고 있다(선원노련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하 선원노련)은 현대LNG해운의 해외 매각을 반대하는 특별 결의문을 중앙위원 전원의 동의로 채택했다고 2일 밝혔다.

선원노련은 앞서 지난 1일 오후 2시 부산 마린센터 3층 국제회의장에서 2023년도 임시중앙위원회를 열었다.

결의문을 통해 선원노련은 "전량 해외수입에 의존하는 LNG 안보 위기를 자초하고 대한민국 선원들의 주요 일자리가 한순간에 사라질 우려가 고조되는 상황이다. 다시 한진해운 파산의 우를 범하지 않으려면 현대LNG해운의 해외 매각은 반드시 저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본의 잇속으로 선원노동자가 생계를 잃는 일이 더 이상 반복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선원노련은 지난달 8일 성명서를 통해 사모펀드사의 현대LNG해운 해외 매각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syw534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