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주거상품과 명품의 공통점…`그사세` 자산가 관심 기울이는 곳 어디?
최근 부동산 시장에 수십억, 수백억원의 거래 소식이 이어지면서 '침체'라는 말이 무색해지고 있다.
지난 3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남더힐' 전용 240㎡는 110억원에 팔렸다. 최근에는 배우 전지현씨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아크로서울포레스트' 펜트하우스를 현금 130억원을 주고 매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주목을 받기도 했다.
초고가 거래가 서울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지난 4월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해운대 아이파크' 전용 219㎡가 70억원에 거래 됐다. 지난해 부산 첫 70억원대 거래가 이뤄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부동산 시장은 침체라는데 왜 이와 같은 초고가 거래가 속속 나오는 걸까?
◇선망의 대상, 소수의 수요자에게 한정된 최고급 주거상품
'그사세'라는 말이 있다. '그들만의 세계'라는 말의 줄임말로 초고가 상품들과 이를 소비하는 고급 수요층이 형성돼 있는 환경을 뜻한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하이엔드 상품으로 무장된 최고급 부동산을 이야기할 때 이러한 표현을 쓴다.
'한남더힐', '아크로서울포레스트'와 같은 최고급 부동산은 대중적이지 않다. 기업 CEO나 고액자산가, 셀럽, 최근에는 인플루언서 등 선망의 대상이 되는 이들이 주된 소비층이다.
이러한 최고급 주거상품은 많이 지어서 파는 게 목적이 아니다. 소수의 고객에게 하이퀄리티를 제공하는 것에 집중해 희소성이 매우 높다. 명품 시장에서 한정 판매되는 '리미티드 에디션'이 고가에 거래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어 희소가치가 높게 나타나는 것이다.
최고급 주거상품은 주 소비층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설계를 차별화 하거나 철저한 보안시스템, 컨시어지 서비스 등 주거문화의 수준을 끌어 올리고,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그들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어디'에 거주하느냐는 경제력과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기 때문에 '그사세'는 선망의 대상이자, 살고 싶은 곳으로 꼽힌다.
◇천혜의 환경 제주에 '진짜' 명품 주거상품이 들어온다
이런 가운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제주에 '진짜' 명품 아파트가 분양 소식을 알려 자산가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부산 LCT, 여의도 파크원 등 높은 기술력과 상품성으로 각 지역마다 랜드마크 단지들을 선보이고 있는 포스코이앤씨(옛.포스코건설)가 제주의 최중심 상업지인 연동에 짓는 '더샵 연동애비뉴'가 바로 주인공이다.
'더샵 연동애비뉴'는 포스코이앤씨가 사명 변경 후 제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아파트인 만큼 그동안 볼 수 없었던 High Quality, High End 프리미엄급 상품이 적용될 예정이다.
우선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를 높여줄 차별화된 설계가 돋보인다. 스마트홈 서비스인 아이큐텍(AiQ TECH)으로 조명, 난방, 가스 차단 및 환기 등을 외부에서도 제어할 수 있고, 단지부터 집현관까지 논스톱으로 이동 가능한 원패스 시스템이 적용된다.
100% 자주식 주차공간을 마련한 것은 물론 전기차 충전 시스템, 주차유도 및 위치확인 시스템 등을 도입해 쾌적한 주차환경도 조성했다. 승강기 내부에는 미세한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하는 UV-C LED 살균 조명이 설치된다.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홈 앤 시큐리티 시스템도 적용된다. 이는 방문차량 예약시스템, 우리집 안심서비스, 세대 에너지 관리시스템 등으로 구성되며, 기본 제공되는 1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의 스마트 월패드와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취향과 기분, 공간을 이용하는 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컨트롤 가능한 스마트 감성조명 더샵 루미나와 50여년 전통의 하이엔드 프리미엄 주방가구 이탈리아 CESAR도 만나볼 수 있다.
'더샵 연동애비뉴'는 지하 5층~지상 18층, 전용면적 69~84㎡, 총 204가구 규모다.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제주시 노형동 일원에 건립 중이다. 아울러 수도권 관심고객의 요청에 의해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더샵갤러리에 별도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배석현기자 qotjrgussla@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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