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부산 소비자물가 3.4%↑…15개월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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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3%대로 둔화하면서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3년 5월 부산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부산 소비자물가지수는 110.79(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 상승했다.
부산 소비자물가는 올해 1월 5.0% 올랐으나 2월 4.6%, 3월 4.1%로 둔화한 데 4월 3.7%, 5월 3.4%로 2개월 연속 상승 폭이 3%대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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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스·수도 21.4% 급등세
부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3%대로 둔화하면서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3년 5월 부산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부산 소비자물가지수는 110.79(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 상승했다. 전월 대비 0.4% 올랐다.
부산 소비자물가는 올해 1월 5.0% 올랐으나 2월 4.6%, 3월 4.1%로 둔화한 데 4월 3.7%, 5월 3.4%로 2개월 연속 상승 폭이 3%대로 줄었다. 지난해 2월 3.3% 상승한 이후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반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3.2% 상승했고 생선·채소·과실류 등 신선식품지수는 0.4% 올랐다.
품목성질별로 보면 전기·가스·수도가 21.4% 급등했다. 서비스와 공업제품은 3.8%, 2.4% 각각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1.6% 내렸다.
전기료(25.7%), 도시가스(25.4%), 파(34.0%), 호박(32.9%). 커피(14.9%), 유아동복(13.7%), 보험 서비스료(13.0%), 닭고기(11.2%) 등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경유(-24.0%), 휘발유(-16.5%), 사과(-27.2%), 수입 쇠고기(-14.9%) 등은 상대적으로 많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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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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