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김희애 백' 1000만원대…올해도 명품 가격 인상 러시

김진희 기자 2023. 6. 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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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올해 첫 가격 인상에 나섰다.

명품 삼대장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를 비롯해 명품업계가 줄줄이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

이로써 명품 삼대장 에루샤가 올해 모두 가격을 조정했다.

에르메스는 1월 초 의류와 가방, 신발 등 주요 제품 가격을 5∼10%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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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6월1일부로 가격 올려…올해 첫 가격 인상
루이비통이 6월1일자로 주요 제품에 대해 가격을 인상했다.(루이비통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올해 첫 가격 인상에 나섰다. 명품 삼대장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를 비롯해 명품업계가 줄줄이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1일부로 일부 가방 제품에 대해 가격을 올렸다.

배우 김희애가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착용해 유명해진 카퓌신MM의 경우 종전 984만원에서 1055만원으로 7.2% 값이 뛰었다. 카퓌신BB는 863만원에서 890만원으로 3.1%, 카퓌신 미니는 812만원에서 878만원으로 8.1% 올랐다.

입문템으로 꼽히는 알마PM은 250만원에서 266만원으로 6.4% 올랐다. 스피디 반둘리에 25는 233만원에서 250만원으로 7.2% 인상됐다. 클루니BB는 307만원에서 322만원으로 4.9%, 마들렌BB는 363만원에서 371만원으로 2.2% 상향 조정됐다.

루이비통은 지난해에는 2월과 10월 두 차례 가격을 올렸다. 2021년에는 5차례나 인상했다.

이로써 명품 삼대장 에루샤가 올해 모두 가격을 조정했다.

샤넬은 지난달 대표 제품인 클래식 플랩백 등의 가격을 5∼6% 올렸다. 에르메스는 1월 초 의류와 가방, 신발 등 주요 제품 가격을 5∼10% 인상했다.

한편 에루샤는 지난해 한국에서만 4조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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