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수도사업본부 27일까지 화명정수장 노후시설 정비

이동민 기자 2023. 6. 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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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수도사업본부는 화명정수장 노후시설에 대해 오는 27일까지 정비하고 상수도 급수 전환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급수 전환은 노후시설 정비로 화명정수장의 수돗물 감량 생산이 불가피함에 따라 덕산정수장과 명장정수장에서 증량 생산한 수돗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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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상수도사업본부 화명정수장(사진=부산상수도사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상수도사업본부는 화명정수장 노후시설에 대해 오는 27일까지 정비하고 상수도 급수 전환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급수 전환은 노후시설 정비로 화명정수장의 수돗물 감량 생산이 불가피함에 따라 덕산정수장과 명장정수장에서 증량 생산한 수돗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시행된다.

이에 따라 화명정수장은 평균 생산량에서 9만7000t을 감량한 24만t의 수돗물을 생산하고, 덕산정수장과 명장정수장은 각각 평균 생산량에서 10만9000t과 1만5000t을 증량한 74만8000t과 13만t의 수돗물을 생산하게 된다.

본부는 오는 27일까지 화명정수장 내 모래여과지 정수밸브와 입상활성탄 여과지 원수밸브 등을 제작·교체할 예정이다.

본부는 급수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탁수와 불출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험 급수 전환과 본 급수 전환 2단계로 나눠 시행할 예정이다.

시험 급수 전환은 6월 2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발생하는 문제점을 단계별 대응을 통해 보완해 본 급수 전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본격적인 급수 전환은 오는 8일부터 6월 27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송삼종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노후시설 정비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이로 인한 급수 전환 시행으로 일시적으로 탁수가 발생할 수 있으니 시민 여러분께서는 탁수가 나오는 경우 상수도 콜센터(051-120)로 전화하면 바로서비스팀 등 수질 민원 해결을 위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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