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에 낮 기온·오존농도 올라…남부 한낮 30도 이상

이재영 2023. 6. 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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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남부지방 비도 아침까지 내리고 그치는 등 2일 낮부터 전국이 대체로 맑아지면서 기온이 오르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16~20도였다.

비가 그치는 남부지방은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를 전망이다.

이날 고도 5㎞ 대기 상층으로는 영하 10도 내외 찬 공기가 지나는 가운데 하층 기온은 강하게 내리쬐는 햇볕에 영상 25도 이상으로 올라 상하층 기온 차가 35도 이상으로 벌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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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23~31도…수도권·충북·충남·전남·영남 오존 '나쁨'
경기동부·강원내륙·충북북부·경북동부 오후 소나기 올 수도
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 검사센터 앞으로 시민이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제주와 남부지방 비도 아침까지 내리고 그치는 등 2일 낮부터 전국이 대체로 맑아지면서 기온이 오르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16~20도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8.4도, 인천 17.6도, 대전 21.2도, 광주 21.3도, 대구 21.3도, 울산 22도, 부산 22.7도다.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상된다.

비가 그치는 남부지방은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를 전망이다.

낮에 기온이 오르면서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다.

이날 고도 5㎞ 대기 상층으로는 영하 10도 내외 찬 공기가 지나는 가운데 하층 기온은 강하게 내리쬐는 햇볕에 영상 25도 이상으로 올라 상하층 기온 차가 35도 이상으로 벌어지겠다. 상층 찬 공기는 아래로 가라앉고 하층 따뜻한 공기는 위로 상승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소나기구름이 발달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전과 오후 사이 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동부 곳곳에 소나기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소나기와 함께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칠 수 있다.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오후 들어서 오존 농도가 짙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수도권과 충북, 충남, 전남, 영남 오존 수준이 '나쁨'일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해안과 남해안에 4일까지 너울이 유입되면서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정도의 높은 물결이 밀려오겠으니 되도록 가지 않는 편이 좋겠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제주앞바다(북부 제외)에 이날 밤까지, 제주남쪽안쪽먼바다에는 3일 오후까지, 제주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는 4일 새벽까지 바람이 시속 30~60㎞(9~16㎧)로 매우 거세게 불고 물결이 2~4m 높이로 매우 높게 일겠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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