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권오중-서경덕, 잊혀진 독립운동가 '서영해' 알린다

조용철 2023. 6. 2. 08: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배우 권오중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잊혀진 독립운동가 서영해의 삶을 기리는 다국어 영상을 국내외에 공개했다.

2일 서 교수에 따르면 이번 4분짜리 영상은 KB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한국어 및 영어로 공개되어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어 영상의 주요 장면 /사진=서경덕

[파이낸셜뉴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배우 권오중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잊혀진 독립운동가 서영해의 삶을 기리는 다국어 영상을 국내외에 공개했다.

2일 서 교수에 따르면 이번 4분짜리 영상은 KB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한국어 및 영어로 공개되어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중이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20세기 초 세계 외교 무대의 중심이었던 프랑스에서 고려통신사를 설립해 언론과 출판을 통해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에 알렸던 활약상을 재조명했다.

여러 국제회의에서 일제의 침략을 비난하고 잔학상을 국제사회에 전파하는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외교활동에 기여한 부분을 상세히 소개했다.

서경덕 교수와 내레이션을 맡은 배우 권오 /사진=서경덕

서 교수는 "점차 대중들에게 잊혀져 가는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고, 영상으로 이들의 삶을 널리 알리는 일은 지금 우리 세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유튜브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 종 SNS로 전파중이며, 특히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해 널리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권오중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영해의 삶을 목소리로 직접 소개하게 돼 기쁘며, 국내외 많은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랄 뿐"이라고 전했다.

KB국민은행과 서경덕 교수는 그동안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 캠페인을 국내외로 꾸준히 펼쳐 왔으며, 지금까지 전형필, 강우규, 이회영, 조명하, 정세권 등을 재조명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