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족센터,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수상... 외국인 정착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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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족센터가 강원원특별자치도 출범·제16회 세계인의 날 기념 '세계인의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 단체부문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일 강릉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외국인 정착 지원에 유공이 있는 개인 7명, 단체 8곳이 올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으며 강원도에서는 강릉시가족센터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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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가족센터가 강원원특별자치도 출범·제16회 세계인의 날 기념 '세계인의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 단체부문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일 강릉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외국인 정착 지원에 유공이 있는 개인 7명, 단체 8곳이 올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으며 강원도에서는 강릉시가족센터가 유일하다.
강릉시가족센터는 강릉시로부터 건강 가정과 다문화업무를 위탁받아 결혼이민자들의 사회적, 경제적 참여 확대와 다문화가족 적응, 안정적 생활 지원, 인식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외국인들이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문화 가정의 욕구와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지원하는 등 외국인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도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세계인의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이날 춘천에서 도내 거주 외국인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며 기념 퍼포먼스, 기념식, 초청공연, 운동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편 강릉시가족센터는 2007년 결혼이민자 가족지원센터로 문을 열었으며 외국인 정착 지원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전국다문화가족 네트워크대회 대통령 단체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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