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쿠바상공회의소 회장 초청 2일 오찬

박형준 시장,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 등 참석

[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과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은 서울국제식품산업전 참석차 방한한 안토니오 루이스 까리까르떼 꼬로나(Antonio Luis Carricarte Corona) 쿠바상공회의소 회장 일행을 2일 부산으로 초청해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오찬을 하며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한국과 쿠바는 미수교국임에도 지난 2005년 쿠바 수도 아바나에 우리 무역관을, 지난 2022년 8월에는 한국문화센터와 한글학교를 개설하는 등 비정치 분야를 중심으로 교류, 협력을 지속 확대해오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2017년 쿠바상공회의소와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날 부산을 방문하는 안토니오 회장은 2000년부터 2003년까지 쿠바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한 이후 대외무역부(MINCEX) 차관, 대외무역부(MINCEX) 제1차관으로 근무했으며, 지난 2020년 쿠바상공회의소 회장으로 다시 임명됐다.

쿠바상공회의소 회장 등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코트라(KOTRA) 주최로 열린 2023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시는 이를 계기로 쿠바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부산으로 초청 ▲박형준 시장 주재 환영오찬 ▲엑스더스카이 전망대 관람 ▲북항재개발 현장 시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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