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소비자물가 3.3% 상승…19개월 만의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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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률이 4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3%대 초반까지 떨어졌습니다.
전체 물가상승률에 대한 석유류의 기여도는 -0.99%포인트로 전달(-0.90%포인트)보다 '마이너스' 폭이 더 커졌습니다.
석유류가 물가상승률을 1%포인트가량 떨어뜨렸다는 뜻입니다.
농·축·수산물도 작년 동월 대비 0.3% 하락하면서 물가상승률을 0.03%포인트 낮추는 요인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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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률이 4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3%대 초반까지 떨어졌습니다.
석유류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전체 인플레이션 압력을 줄이는 양상입니다.
작년 상반기 물가가 큰 폭으로 오른 데 따른 기저효과도 작용했습니다.
오늘(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1.13(2020년=100)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3% 올랐습니다.
지난 2021년 10월(3.2%) 이후로 19개월 만의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물가상승률은 작년 12월 5.0%에서 올해 1월 5.2%로 소폭 상승한 뒤 2월 4.8%, 3월 4.2%, 4월 3.7% 등으로 둔화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도 석유류가 큰 변수로 작용했습니다.
석유류는 1년 전보다 18.0% 내렸습니다.
2020년 5월(-18.5%) 이후 3년 만의 최대 감소 폭입니다.
전체 물가상승률에 대한 석유류의 기여도는 -0.99%포인트로 전달(-0.90%포인트)보다 '마이너스' 폭이 더 커졌습니다.
석유류가 물가상승률을 1%포인트가량 떨어뜨렸다는 뜻입니다.
농·축·수산물도 작년 동월 대비 0.3% 하락하면서 물가상승률을 0.03%포인트 낮추는 요인이 됐습니다.
반면 전기·가스·수도 가격은 23.2% 올랐습니다.
전기요금 인상 등과 맞물려 전달(23.7%)에 이어 두달 연속으로 20%대 급등세를 이어간 것입니다.
외식 물가도 비교적 큰 폭 올랐습니다.
외식 가격은 6.9% 상승하면서 물가상승률을 0.90%포인트 끌어올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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