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경제성장률 0.3%…속보치와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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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0.3%로 속보치와 동일하게 나타났다.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기 대비 1.9% 증가했다.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손에 쥐는 소득을 나타내는 실질 국민총소득(GNI) 증가율은 전기 대비 1.9% 증가했다.
명목 GNI는 전기 대비 2.7%, 전년 동기 대비 4.5%를 증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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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0.3%로 속보치와 동일하게 나타났다.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기 대비 1.9%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23년 1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3% 성장해 속보치와 같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건설투자는 1.1%포인트 상향 수정되고 설비투자는 -1.0%포인트 하향 수정됐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0.9%로 나타났다.
민간소비는 오락문화, 음식 숙박 등 서비스 등이 늘어 전기 대비 0.6% 증가했다. 정부소비는 물건비 지출이 줄었으나 사회보장 현물 수혜가 늘어 0.4% 증가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1.3%증가했으며 설비투자는 기계류가 줄어 5.0% 감소했다.
수출은 자동차 등 운송장비를 중심으로 4.5% 증가했고, 수입은 화학제품 등이 늘어 4.2% 증가했다.
경제활동별로는 제조업이 운송장비와 1차 금속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기 대비 1.3% 증가했다. 건설업은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3.0%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의료,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이 늘었지만 운수업 등이 감소해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손에 쥐는 소득을 나타내는 실질 국민총소득(GNI) 증가율은 전기 대비 1.9% 증가했다. 실질 GNI는 국민이 일정기간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실질 GDP에 그 해 물가를 반영한 명목 GDP는 전기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2.3% 올라갔다. 명목 GNI는 전기 대비 2.7%, 전년 동기 대비 4.5%를 증가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포괄적 물가 수준을 나타내는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 동기 대비 1.4% 뛰었다.
총저축률은 33.4%로 전기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1분기 국민총처분가능소득 증가율이 2.6%포인트로 최종소비지출 증가율 1.5%를 웃돌은 영향이다. 국내총투자율은 32.1%로 설비투자 감소 등으로 전기 대비 1.5%포인트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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