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서점가 키워드는 자기계발서와 만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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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자기계발서와 만화 장르가 서점가에서 주목받고 있다.
교보문고가 2일 발표한 5월 마지막 주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자기계발서 '세이노의 가르침'과 '역행자'가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세이노의 가르침'은 14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세이노의 가르침'은 맨주먹으로 1천억대 재산을 일군 세이노가 제시하는 성공 방정식, 일에 대한 태도, 부자가 되는 법, 학벌에 관한 이야기 등을 직설적 화법으로 그려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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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자기계발서와 만화 장르가 서점가에서 주목받고 있다.
교보문고가 2일 발표한 5월 마지막 주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자기계발서 '세이노의 가르침'과 '역행자'가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세이노의 가르침'은 14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14주 연속 1위는 지난 2019년 4~7월 1위를 지킨 김영하의 에세이 '여행의 이유' 이후 4년 만이다.
'세이노의 가르침'은 맨주먹으로 1천억대 재산을 일군 세이노가 제시하는 성공 방정식, 일에 대한 태도, 부자가 되는 법, 학벌에 관한 이야기 등을 직설적 화법으로 그려 주목받고 있다.
서점가에 진열된 일반 책 가격의 절반에 불과한 '저렴한' 가격도 인기를 견인하는 요인이다.
'역행자' 증보판은 출간과 함께 2위로 진입했다. 구매 독자 중 20·30대 비율이 70%에 육박할 정도로 젊은 층의 인기가 두텁다.
돈 버는 마인드를 갖는 이론부터 돈 버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 책으로, 유튜버 자청이 썼다. 지난해 상반기 베스트셀러였는데, 이번에 내용이 추가된 증보판으로 새롭게 나왔다.
만화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10위권 안에 무려 4권이나 들어갔다.
일본 만화 '최애의 아이 10'이 3위로 진입했고, 국내 어린이 만화 '흔한남매 13'이 전주보다 한 계단 떨어져 4위를 차지했다. 국내 만화 '나 혼자만 레벨업 8'도 7위로 진입했으며 일본 만화 '원피스 105: 루피의 꿈'은 80계단 상승해 10위에 올랐다.
교보문고 5월 넷째주 베스트셀러 순위(5월 24~30일 판매 기준)
1. 세이노의 가르침(세이노·데이원)
2. 역행자(자청·웅진지식하우스)
3. 최애의 아이 10(아카사카 아카·대원씨아이)
4. 흔한남매 13(흔한남매·미래엔아이세움)
5. 사장학개론(김승호·스노우폭스북스)
6. 모든 삶은 흐른다(로랑스 드빌레르·피카)
7. 나 혼자만 레벨업 8(장성락·디앤씨웹툰비즈)
8.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윤정은·북로망스)
9. 스즈메의 문단속(신카이 마코토·대원씨아이)
10. 원피스 105: 루피의 꿈(오다 에이이치로·대원씨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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