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다시 돌아온 마동석, ‘범죄도시3’
[앵커]
한국형 형사 액션 시리즈인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3'가 1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지난해 최고 흥행작이어서 기대가 큰데다가 정식 개봉 이전에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시리즈의 탄탄한 인기가 확인되고 있다는 평갑니다.
이번 주 개봉영화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로 온 가드야?) 다 담아 여기다 잘 나왔어요!"]
나쁜 놈들 잡는 전문가 괴물 형사 '마석도'가 이번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로 합류합니다.
새로운 팀원들과 살인사건을 조사하던 중 신종 마약 사건이 연루된 걸 알게 돼 수사를 확대합니다.
마약 사건의 배후는 도저히 정체 파악이 안되고 약을 유통하던 일본 조직까지 한국에 들어오며 판은 점점 더 커져 갑니다.
2017년 시리즈 1편은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흥행 탑 3에, 2편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유일한 '천만 한국 영화'에 등극한 흥행 보증 수표의 후속작입니다.
특유의 액션에 버무려진 유머로 역시 '마동석의 힘'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선 드물게 8편까지 제작이 예고돼 있습니다.
[마동석/영화 '범죄도시3' 마석도 역 : "(외국에서) 프랜차이즈로 계속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에 굉장히 부러웠는데, 기존 한 명의 캐릭터가 계속 겪으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시리즈화시켜서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시도를 했었는데..."]
윤계상과 손석구의 뒤를 잇는 새로운 빌런은 '지정생존자' 등에서 섬세한 악역을 선보였던 이준혁 배우가 발탁됐고 처음으로 글로벌 빌런도 등장했습니다.
[이준혁/영화 '범죄도시3' 주성철 역 : "2편 개봉 전에 제가 캐스팅이 됐기 때문에 캐스팅 뒤에 저는 2편을 봤어요. 너무 재미있다고 생각했고 어떻게 하지 부담이 더 커지겠는데 이런 생각도 했었죠..."]
애정 없는 가족으로부터 먼 친척 부부에게 떠맡겨진 어린 소녀가 태어나서 처음 겪게 되는 사랑과 다정함에 마음의 문을 엽니다.
영화 '말없는 소녀'는 아일랜드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후보에 올랐고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2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사랑하는 당신에게'는 먼저 떠난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남몰래 현대 무용단에 입단한 할아버지의 모습을 사랑스럽고 유쾌하게 그린 신선한 코미딥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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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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