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보헤미안 랩소디’, 원래는 ‘몽골리안 랩소디’였다? 머큐리 초고 경매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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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명곡 중 하나인 '보헤미안 랩소디'의 원제가 '몽골리안 랩소디'였다는 사실이 드러나 화제다.
그중 하나인 '보헤미안 랩소디'의 15페이지짜리 초고가 최근 전시를 앞두고 공개되며 이같은 사실이 확인됐다.
1975년 발매된 '보헤미안 랩소디'는 6분짜리 록오페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노래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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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명곡 중 하나인 ‘보헤미안 랩소디’의 원제가 ‘몽골리안 랩소디’였다는 사실이 드러나 화제다. 이러한 사실은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가사 초고가 최근 경매에 출품되면서 알려졌다.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프레디 머큐리의 소장품 1500여점이 오는 9월 열릴 소더비 경매에 나왔다. 그중 하나인 ‘보헤미안 랩소디’의 15페이지짜리 초고가 최근 전시를 앞두고 공개되며 이같은 사실이 확인됐다. 1975년 발매된 ‘보헤미안 랩소디’는 6분짜리 록오페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노래 중 하나로 꼽힌다.
보헤미안 랩소디 가사 초고는 현재는 사라진 영국 항공사 브리티시미들랜드가 제공한 종이에 적혀있었다. 머큐리는 이 중 한 페이지 상단부에 ‘몽골리안 랩소디’라고 쓴 후 연필로 그은 뒤 그 위에 ‘보헤미안’를 적었다. 당초 머큐리가 몽골리안 랩소디라는 제목을 고민했다가 이후 보헤미안 랩소디로 변경해, 오늘 날의 제목이 완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더비의 도서·원고 전문가인 개브리엘 히튼은 “초안을 보면 머큐리가 노래를 작업하는 과정에서 비슷한 소리로 단어를 바꾸는 등 가사를 여러 번 수정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몽골리안과 보헤미안도 같은 운율을 지니고 있는 단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초고는 머큐리의 전 연인이자 상속자인 메리 오스틴이 경매업체 소더비를 통해 내놓은 머큐리 유품 1500여점 중 하나다. 소더비는 이 초고가 약 150만 달러(약 20억원)의 가치가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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