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엔데믹 첫날…다음 펜데믹 준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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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대형병원,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개인의원과 약국은 마스크를 벗어도 되지만 요양시설과 병원은 계속 써야 합니다.
다만 병원 판단에 따라 7일에서 20일까지는 격리 병상 입원이 가능합니다.
계획안에는 질병청은 기존 직제 '보완' 보건소는 인력 '재배치'라고 돼 있는데 원래는 모두 '확대'였으나 관계부처회의에서 변경됐고 사실상 예산과 인력을 확대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질병청 자문 교수가 밝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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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대형병원,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개인의원과 약국은 마스크를 벗어도 되지만 요양시설과 병원은 계속 써야 합니다.
확진자 의무 격리는 사라졌습니다.
[이재현 / 인천광역시 : 불안감은 전혀 없고, 괜찮을 것 같습니다.]
[김효린 / 서울 강남구 : 마스크를 안 쓴 사람도 확진자가 있을 수도 있는 거기 때문에 좀 불안하다고…]
격리 병상 입원 의무도 폐지됐습니다.
[임숙영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격리의무가 폐지되면서 입원이 필요한 모든 확진자를 격리병상으로 배정하는 절차는 종료되고….]
다만 병원 판단에 따라 7일에서 20일까지는 격리 병상 입원이 가능합니다.
세계 각국의 다음 팬데믹 대비 상황입니다.
미국, 일본, 영국, 독일은 감염 병 부서를 신설하거나 기존 부서를 격상하면서 예산과 인력을 확대했습니다.
팬데믹이 곧 국가 위기라는 걸 뼈저리게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인구 100만 명당 질병관리청 직원이 유럽 국가와 비교해 최대 20배 넘게 적은 우리나라는 보강의 폭이 더 커야 합니다.
그러나 신종감염병 중장기 계획에는 반영돼 있지 않습니다.
계획안에는 질병청은 기존 직제 '보완' 보건소는 인력 '재배치'라고 돼 있는데 원래는 모두 '확대'였으나 관계부처회의에서 변경됐고 사실상 예산과 인력을 확대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질병청 자문 교수가 밝혀왔습니다.
편안할 때 오히려 위태로움을 대비해야 하는데 그런 분위기가 없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꼬집었습니다.
(취재 : 조동찬, 영상편집 : 김종미, VJ : 신소영, CG : 최재영·손승필,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조동찬 의학전문기자dongchar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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