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하며 명상하며 재충전…아차산에서 '느린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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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버리Recovery(회복)'의 뜻은 원래의 상태를 되찾는 것이다.
우리에게 '원래'란 대체로 멀쩡한 상태를 일컫는다.
그러니까 그건 부상 없는 몸, 기분 좋은 상태일 것이다.
이 상태에 도달하려면 먼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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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버리Recovery(회복)'의 뜻은 원래의 상태를 되찾는 것이다. 우리에게 '원래'란 대체로 멀쩡한 상태를 일컫는다. 그러니까 그건 부상 없는 몸, 기분 좋은 상태일 것이다. 이 상태에 도달하려면 먼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워야 한다. 간단해 보이지만 의외로 갖추기 어려운 이 두 가지를 만들어 여러 사람과 공유해 보고자 작년부터 월간<山>은 스포츠브랜드 모스포츠Mo Sport와 함께 '느린등산' 행사를 열었다. 느린등산은 이른바 '리커버리 하이킹'이다. 이름 그대로 천천히 산행하면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자는 의도다.
이번 느린등산은 서울 광진구 아차산에서 열렸다. 5월 초, SNS로 참가자를 모집했고, 신청자 중 선정된 10여 명과 함께 느리게 산행했다. 이번 느린등산에는 '마사지 세션'도 진행했다. 산행 후 참가자들은 모스포츠에서 준비한 마사지 테이블에서 몸을 풀었다. 훈훈했던 당시 분위기를 사진으로 담았다.
월간산 6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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