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美 공사 졸업식 연설 무대서 '꽈당' 넘어져…"다친 곳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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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콜로리다주 공군사관학교 졸업식 연설에서 졸업생들과 악수한 뒤 무대에 복귀하는 과정에서 넘어졌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의 이날 연설 소식을 전하며, 그가 연설 후 졸업생들에 졸업장을 수여하고 무대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어떤 물체에 걸려 넘어졌다고 보도했다.
벤 라볼트 백악관 공보국장은 이후 트위터를 통해 "그(바이든 대통령)는 괜찮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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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콜로리다주 공군사관학교 졸업식 연설에서 졸업생들과 악수한 뒤 무대에 복귀하는 과정에서 넘어졌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의 이날 연설 소식을 전하며, 그가 연설 후 졸업생들에 졸업장을 수여하고 무대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어떤 물체에 걸려 넘어졌다고 보도했다.
해당 물체는 무대 위에 있던 작고 검은 모래 주머니인 것으로 파악됐다.
주변에 있던 비밀경호국(SS) 소속 경호관들과 학교 관계자들이 깜짝 놀라 바로 뛰어나갔고, 바이든 대통령은 3명의 부축을 받고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바이든 대통령은 일어나면서 해당 모래 주머니를 가리키기도 했다.
벤 라볼트 백악관 공보국장은 이후 트위터를 통해 "그(바이든 대통령)는 괜찮다"고 밝혔다. 이어 무대 위에 모래주머니가 있었고, 이에 걸려 넘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별도의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역대 최고령의 바이든 대통령을 두고, 건강 문제에 대한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그는 작년 6월 개인 별장이 있는 델라웨어주 레호보스 비치 인근의 케이프 헨로펀 주립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다 멈추려던 순간 페달 클립에 발이 걸려 넘어졌다.
또 2021년 3월에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위해 계단을 가볍게 뛰듯이 오르다 발을 헛디뎌 넘어지기도 했다.
자주 넘어지는 것뿐 아니라, 잦은 말실수 역시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건강 이상설'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지난달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윤석열 한국 대통령을 '룬 대통령'이라고 부르는 등 이름을 혼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 대통령의 성을 '룬'으로 착각해 잘못 발언한 것이다.
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두 차례 '기시다 대통령'이라고 언급하는 등 잦은 구설에 오르고 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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