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보지 않아도 사랑스럽네, 색색이 단장한 너희

지유리 2023. 6. 2.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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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큰 억새꽃이 피기 전 민둥산은 들꽃 세상이다.

길가에 핀 알록달록한 들꽃을 감상하는 것도 민둥산 등산의 매력이다.

키가 1m 정도로 커서 눈에 잘 띄는 편이다.

◆ 구슬붕이=자세히 보아야 찾을 수 있는 들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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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둥산에서 만날 수 있는 들꽃

키 큰 억새꽃이 피기 전 민둥산은 들꽃 세상이다. 길가에 핀 알록달록한 들꽃을 감상하는 것도 민둥산 등산의 매력이다.

쥐오줌풀.

쥐오줌풀=들깨처럼 작은 분홍색 꽃이 한데 뭉쳐 핀다. 키가 1m 정도로 커서 눈에 잘 띄는 편이다. 생긴 건 예뻐도 가까이서 꽃향기를 맡지 않는 것이 좋다. 이름처럼 쥐 오줌 냄새 같은 특이한 향이 난다.

은방울꽃.

은방울꽃=종 모양의 하얀색 꽃이 땅을 바라보며 핀다. 꽃이 피면 누구나 쉽게 알아보지만, 개화하기 전 잎만 있을 땐 구별이 어렵다. 잎이 산마늘과 비슷하게 생겼다. 독초이니 산마늘로 착각해 채취하면 안된다.

구슬붕이.

구슬붕이=자세히 보아야 찾을 수 있는 들꽃이다. 별을 닮은 연보라색을 띠며 다 자라도 키가 10㎝를 넘지 않는다. 정상 부근 계단이 시작되는 길가에 많이 피었다.

미나리아재비.

미나리아재비=하늘하늘한 줄기 끝에 노란색 꽃이 핀다. 5∼6월에 만개하며 어느 등산 코스를 걷든 자주 만날 수 있다. 독성이 있으니 함부로 꺾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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