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황금들녘 쑥대밭…농가 한숨만

박철현 2023. 6. 2.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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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8~29일 200mm가 넘는 폭우와 강풍으로 전북 군산의 한 논에서 수확을 앞두고 있던 찰쌀보리가 폭삭 주저앉았다.

10ha 규모로 보리농사를 짓는 한성안씨(37·옥구읍)는 "올해 작황이 좋아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수확을 코앞에 두고 보리가 몽땅 쓰러져버렸다"며 "남은 보리라도 건지려면 빨리 베야 하는데, 또 비소식이 있어 작업할 엄두가 나질 않는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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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8~29일 200mm가 넘는 폭우와 강풍으로 전북 군산의 한 논에서 수확을 앞두고 있던 찰쌀보리가 폭삭 주저앉았다. 10ha 규모로 보리농사를 짓는 한성안씨(37·옥구읍)는 “올해 작황이 좋아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수확을 코앞에 두고 보리가 몽땅 쓰러져버렸다”며 “남은 보리라도 건지려면 빨리 베야 하는데, 또 비소식이 있어 작업할 엄두가 나질 않는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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