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여파인가… 서울 빌라 경매낙찰률 8.6%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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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한파로 얼어붙었던 아파트 경매시장이 최근 활기를 되찾으면서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사기 여파로 빌라 경매 낙찰률은 저조했다.
2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 진행한 아파트 경매 145건 중 36건이 낙찰돼 24.8%의 낙찰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빌라 낙찰률은 지난달보다 소폭 상승한 21.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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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 진행한 아파트 경매 145건 중 36건이 낙찰돼 24.8%의 낙찰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응찰자 수는 7.83명이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전달(76.5%) 대비 4.6%포인트(p) 오른 81.1%로 지난해 11월(83.6%) 이후 6개월 만에 80%대를 회복했다.
인천 아파트는 125건 중 36건이 매각돼 낙찰률은 28.8%를 나타냈다. 낙찰가율은 전달(70.2%) 대비 2.6%포인트 오른 72.8%를 기록했으며 응찰자 수도 지난달보다 늘어 9.46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는 이달 총 473건 중 159건의 아파트가 경매에 낙찰돼 33.6%의 낙찰률을 보였다. 낙찰가율은 지난달(74.1%)보다 소폭 증가한 74.5%로 집계됐다. 평균 응찰자 수는 전달(9.86명) 대비 증가한 12.9명으로 나타났다.
서울 빌라의 경우 낙찰률은 8.6%를 기록하면서 지지옥션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1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총 888건의 빌라 경매가 진행됐는데 이 중 76건만 새 주인을 찾았다. 낙찰가율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83.2%로 집계됐으며 평균 응찰자 수는 2.41명으로 나타났다.
인천 빌라도 240건 중 38건(15.8%)만 낙찰돼 낙찰률은 전달(21.6%)보다 하락했다. 경기 빌라 낙찰률은 지난달보다 소폭 상승한 21.9%를 기록했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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