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높고 공실 위험 낮은 코리빙하우스 어떻게 짓나요
“원룸형 임대주택을 지어 월세 수입을 얻고 싶은데, 주차장법과 건축법 규제 때문에 땅을 효율적으로 쓰기 어렵고 공사비 상승도 부담이네요.”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건축 상품이 바로 코리빙 하우스(공유주거) 콘셉트를 가진 ‘임대형 기숙사’다. 일반 기숙사와 달리 민간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누구나 운영이 가능하다. 오피스텔, 고시원과 달리 연면적 제한이 없고 주차장 기준이 크게 완화돼 기존 원룸형 상품보다 최고 2배 정도 사업성이 좋다. 서용식 수목건축 대표는 “역세권 낡은 상가나 빌딩, 유휴부지에 리모델링이나 신축을 통해 100가구 이상 대규모 기숙사를 지으면 충분히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땅집고는 임대형 기숙사 사업을 준비하는 개인이나 법인을 위해 ‘코리빙하우스 개발 실전스쿨 3기’ 과정을 오는 6월12일 개강한다. 강의는 현장스터디 1회를 포함해 총 7회로 진행한다. 서용식 수목건축 대표는 코리빙하우스 상품 이해와 최적 입지, 개발 기획 포인트 등을 짚어준다. 이혁찬 CA건축사사무소 건축사는 ‘공동기숙사 관련 법규와 디자인 전략’을, 이대우 신영부동산신탁 팀장이 ‘공유주거 상품 수익성 분석과 매각 노하우’를 강의한다. 임채욱 GH 파트너스 대표는 ‘임대차 마케팅 전략 및 운영관리 솔루션’을 알려준다. 유용관 비즈세무법인 대표 세무사는 민간임대주택사업자의 절세, 세무 전략에 대해 강의한다. 이석현 중앙대 교수는 국내외 코리빙하우스 성공스토리를 분석하고 향후 떠오를 코리빙하우스 모델을 소개한다.
수강료는 150만원이며 수강 신청은 땅집고M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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