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어린이날'…"러, 우크라 아동 납치·강제이주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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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와 유럽연합(EU) 정상은 1일(현지시간) 국제 어린이의 날을 맞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아동 납치 및 강제 이주를 한 목소리로 규탄했다.
우크라이나 검찰은 이날 성명을 통해 "개전 이래 우크라이나 어린이 최소 484명이 사망하고 992명이 부상했다"면서 "1만9484명이 러시아 또는 벨라루스로 추방되거나 크름반도 등 (러시아) 임시 점령지로 강제 이주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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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사망 아동 500명 육박…1000여명 부상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우크라이나와 유럽연합(EU) 정상은 1일(현지시간) 국제 어린이의 날을 맞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아동 납치 및 강제 이주를 한 목소리로 규탄했다.
CNN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공동 성명을 내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자유롭고 보호 받아야 하며 안전하게 지낼 권리를 박탈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우리는 러시아의 전쟁 범죄 목록에 추가된 우크라이나 어린이 불법 추방과 (강제) 이주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면서 "이른바 '신속 입양' 관행을 중단하고 이 아이들을 돌려보낼 것을 긴급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우리는 추방된 아이들의 행방을 확인하고, 그들의 안전한 귀국을 촉진하며, 돌아오는 즉시 필요한 사회·의료·교육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것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지난 3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에 대해 우크라이나 어린이 납치 등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한 것을 상기하면서 "그들을 사법 처리할 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 이래 500명에 가까운 우크라이나 어린이가 숨졌다.
우크라이나 검찰은 이날 성명을 통해 "개전 이래 우크라이나 어린이 최소 484명이 사망하고 992명이 부상했다"면서 "1만9484명이 러시아 또는 벨라루스로 추방되거나 크름반도 등 (러시아) 임시 점령지로 강제 이주됐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와 동유럽 공산권 국가들은 6월1일을 국제 어린이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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