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정선 덕산기 숲속책방 재개관 음악회

김진형 2023. 6. 2.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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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희 작가의 숲속책방 재개관 음악회 '눈을 맞으며 책방 기둥을 만들었습니다'가 오는 3일 오후 3시 정선 덕산기계곡 숲속책방 특별무대에서 열린다.

2017년 문을 연 숲속책방은 전국 각지의 문인과 독서가들이 찾아오는 지역 명소가 됐다.

강 작가는 "전국의 뜻있는 분들이 책방을 아주 멋지게 세워주셨다"며 "전국에서 찾아오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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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희 작가 지난 해 철거 후 완공
▲ 최근 완공된 정선 덕산기 숲속책방.

강기희 작가의 숲속책방 재개관 음악회 ‘눈을 맞으며 책방 기둥을 만들었습니다’가 오는 3일 오후 3시 정선 덕산기계곡 숲속책방 특별무대에서 열린다.

2017년 문을 연 숲속책방은 전국 각지의 문인과 독서가들이 찾아오는 지역 명소가 됐다. 하지만 폐자재를 활용해 만든 책방에 대해 불법 건축물이라는 민원이 수차례 들어왔고 건물이 사라질 위기도 맞았었다. 강 작가는 지난해 11월 책방 철거 후 새 책방 건립에 들어갔고, 이웃들의 도움과 작가 등의 모금으로 비교적 수월하게 지을 수 있었다고 한다. 책방은 도서 1만 5000여권을 소장중이며 기증 도서도 받고 있다. 이날 서울첼로오케스트라, 가수 녹우 김성호·박경하·손현숙·징검다리, 춤꾼 장순향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강 작가는 “전국의 뜻있는 분들이 책방을 아주 멋지게 세워주셨다”며 “전국에서 찾아오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했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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