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어린이보호구역 6곳 ‘스마트 안전 횡단보도’ 설치

동해지역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6곳에 보행과 교통안전에 효과가 큰 ‘스마트 안전 횡단보도’ 시스템이 새로 설치된다.동해시는 2023년 대한민국 안전리빌딩 시범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억원을 확보했다.

‘대한민국 안전리빌딩’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재난안전관리체계 전반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 기술을 이용,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취지의 시범사업이다.

동해시는 ‘스마트 안전 횡단보도’라는 주제로 공모를 신청해 최근 최종 선정됐다.

이에따라 시는 어린이보호구역에 보행자·차량 상황의 전광판 영상 제공, 우회전 알림, 신호대기자 검지 기능, 보행신호 연장 등의 서비스가 포함된 스마트 안전 횡단보도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도로가 커브이거나 오르막길이어서 횡단보도가 잘 안보여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묵호초·동호초 등 6곳의 횡단보도를 우선 선정, 오는 8월 착공해 12월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전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