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림, 일부 지역 오후 소나기[오늘 날씨]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된 1일 대전시 서구 둔산동 대전시청 남문광장에 있던 임시 선별검사소가 철거되고 있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2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경기 동부 등 일부 지역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남부 지방에서는 전날부터 이어진 비가 오전 6시 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제주도와 경남권 해안은 오전 9시까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소나기가 예보된 경기 동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동부 예상 강수량은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보가 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되나 인천·경기 남부·충남 등 일부 중서부 지역은 잔류 미세먼지 영향으로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남해상과 제주도·동해 남부 해상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4.0m, 남해 1.0∼4.0m로 예상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