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포토브리핑] 10장의 사진으로 돌아보는 지구촌 한 주

전기병 기자 입력 2023. 6. 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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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사관학교 졸업식 모자 던지기

/UPI 연합뉴스

5월 26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의 미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해군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식에서 해군사관학교 졸업생들이 모자를 던지며 환호하고 있습니다. 미국 사관생도들의 졸업식에서는 마지막에 졸업생들이 한꺼번에 모자를 던지는 행사로 유명합니다. 가끔 하늘로 올라갔다 떨어지는 모자에 맞아 머리에서 피가나는 생도도 있다고 합니다.

기차역에서아쉬운 작별의 키스하는 우크라이나 군인

5월 28일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크라마토르스크 기차역에서 한 부부가 작별의 키스를 하고 있다./EPA 연합뉴스

5월 28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크라마토르스크 기차역에서 부인과 꿀 같은 짧은 휴가를 보낸 한 우크라이나 군인이 아내를 떠나보내며 아쉬운 작별의 키스를 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계엄령하에서 1년에 10일의 휴가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가족들도 짧은 휴가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남편이나 가족을 만나기 위해 최전선 가까운 지역으로 가서 함께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이스라엘군에 맞서 차량에 몸 숨긴 팔레스타인 시위대 청년

/EPA연합뉴스

5월 26일 서안지구 나블루스 인근 카프르 카둠 마을 지역에서 이스라엘 정착촌 확장에 반대하는시위를 벌이며 이스라엘 군과 충돌하는 한 팔레스타인 시위대 청년이 차량 보닛 위에 올라타 몸을 숨기고 있습니다.

3년만에 재개된 홍콩 청차우섬 빵 축제

/EPA 연합뉴스

지난 5월 26일 중국 홍콩 청차우섬에서 열린 빵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린 가짜 빵따기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거대한 빵 탑에 올라 가짜 빵을 따고 있다.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홍콩의 유명한 축제인 청차우 번 페스티벌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열리지 못하다가 3년 만에 다시 열렸다. 이 중국 전통 축제는 원래 외딴 섬인 청차우에서 전염병의 종식을 기념하는 행사로 시작돼 홍콩에서 가장 유명한 축제 중 하나가 되었다고 합니다.

사고 장면이 아닙니다... 영국에서 열린 치즈 롤링 대회

/AP 연합뉴스

5월 29일 영국 글로스터셔 브록워스의 쿠퍼스 힐에서 열린 치즈 굴리기 대회 남자 활강 경기 참가자들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쿠퍼의 언덕 치즈 굴리기 행사는 참가자들이 200야드(180m) 길이의 언덕에서 바퀴모양의 더블 글로스터 치즈 덩어리를 따라 굴러 내려오는 연례 행사입니다.

눈쌓인 들판 달리는 노르웨이 도로 사이클대회

5월 28일 노르웨이 도로사이클 대회 자전거 행렬이 눈쌓인 슐레스카드를 넘어가고 있다./AFP 연합뉴스

북유럽 노르웨이는 아직 겨울에 내린 눈이 녹지 않고 있나 봅니다. 지난 5월 28일 노르웨이 도로 사이클대회 선수행렬이 양옆으로 어른키가 훌쩍 넘는 눈이 쌓인 도로를 지나고 있습니다. 물론 노면의 눈은 녹아있습니다.

초정통유대교 랍비의 장례식 풍경

/AP 연합뉴스

5월 30일 이스라엘 브네이브락에서 열린 랍비 게르손 에델슈타인의 장례식에 수만 명의 초정통 유대인들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하고 있습니다. 100세의 에델슈타인 랍비는 이스라엘의 리투아니아계 초정교회 공동체의 지도자였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머드 테라피 관광하는 러시아인들

2023년 5월 22일 중국 랴오닝성 안산의 탕강지 스파 리조트에서 러시아 관광객들이 머드 테라피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중단됐던 러시아 연해주와 중국 간의 관광 교류가 1월 8일부터 재개된 가운데 중국은 러시아와 무비자 단체 여행 협정을 갱신했다./TASS 연합뉴스

중국 랴오닝성 안산의 탕강지 스파 리조트에 관광온 러시아인들이 머드 테라피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제 정세속에서 부쩍 가까워진 중국과 러시아는 관광 교류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국경을 접하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는 지난 1월 무비자 단체여행 협정을 갱신했다고 합니다.

관광명소된 맨해튼헨지 현상

2023년 5월 30일(현지시간) 뉴욕 42번가 건물들 사이로 해가 지는 현상인 맨해튼헨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AP 연합뉴스

일년에 두번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빌딩 숲사이로 해가지는 현상을 맨해튼헨지라고 합니다. 영국 솔즈베리평원의 스톤헨지를 본따 지어진 이름으로 이제 뉴욕의 명물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 5월 29일에 한번 있었고, 오는 7월 13일에 한번 더 일어난다고 합니다. 올해도 수많은 사람들이 이 광경을 보기위해 몰려 들었다고 합니다.

쉬었다 합시다...

5월 31일 프랑스 파리 롤랑 가로스 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 2라운드 러시아의 안드레이 루블레프와 프랑스의 코랭 마우테의 경기 도중 비둘기 한 마리가 테니스 코트 네트에 앉아 있다./AP 연합뉴스

프랑스 오픈 테니스대회가 열리는 파리 롤랑 가로스 경기장에 날아든 비둘기 한마리가 네트위에 올라가 앉아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치열하게 경기하던 선수들도 잠시나마 숨을 돌릴 수 있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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