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숭 신임 안산도시공사 사장, “시민이 주인이라는 인식 아래 도시개발 사업 적극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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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숭 신임 안산도시공사 사장이 1일 취임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허 신임 사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시민이 주인이라는 인식을 갖고 도시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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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안산=노진균 기자] 허숭 신임 안산도시공사 사장이 1일 취임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허 신임 사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시민이 주인이라는 인식을 갖고 도시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허숭 사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조선공학을 전공하고, 국회의원 보좌관과 경기도청 대변인, 경기도시공사 상임이사 등을 역임하며 행정과 정치권에서 두루 경험을 쌓아왔다.
이날 오전 이민근 안산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허숭 사장은 원곡공원 현충탑에서 참배한 뒤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선서를 통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3기 신도시 장상·신길2 공공주택지구 사업을 비롯한 각종 개발 사업을 안산시, 시의회와 함께 적극 추진해 안산시민과 기업들의 미래를 그려가겠다"며 "시민고객과 신뢰를 형성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직원들과도 적극 소통하며 모두가 만족하는 공사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또한 ▲도시개발형 공기업 ▲공사의 주인은 시민 ▲내부고객만족도 강화 등 3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또 1980년대 반월공단 배후도시로 성장한 안산시가 산업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도시공사의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다.
허 사장은 “안산은 초지역세권, 89블록 등 안산의 미래와 품격을 드높일 수 있는 개발요인이 많다”며 “공사가 철저한 계획을 갖고 시와 함께 적극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숭 사장은 취임식에 이어 공사 임직원 및 공사 노조 임원과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의 주요 사업방향을 논의했다.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은 재활용선별센터를 시작으로 와~스타디움, 3기 신도시 장상보상사무소, 팔곡일반산업단지 현장사무소 등 현장 사업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 직원과 소통을 통한 현장중심 경영을 적극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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