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감사원 감사위원회, 전현희 감사 결과 최종 '부결'

이승배 2023. 6. 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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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가 최종 부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수의 정치권 인사에 따르면 감사원 감사위원회는 오늘(1일) 밤늦게까지 전현희 위원장 감사 결과에 대한 심의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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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가 최종 부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수의 정치권 인사에 따르면 감사원 감사위원회는 오늘(1일) 밤늦게까지 전현희 위원장 감사 결과에 대한 심의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감사원 감사는 전체 7명으로 구성된 감사위원회 최종 의결을 거쳐 확정되는데 오늘 회의에서는 3명 찬성, 3명 반대 동수가 나와 최종 부결됐습니다.

의장이자 감사위원인 최재해 감사원장은 '직무 회피'를 신청해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부결 결정이 나자 유병호 사무총장은 회의장에 들어와 강하게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해 8월 상습지각 등 복무 기강 해이에 대한 제보를 받고 특별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10월 전 위원장이 과거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 군 특혜 의혹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한 유권해석 과정에서 부적절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이 드러났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이에 전 위원장은 감사원이 자신의 사퇴 압박을 위해 1인 자작극 형식의 조작 감사를 했다면서 지난해 12월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사무총장, 제보자로 지목된 권익위 간부를 직권남용과 명예훼손, 무고 혐의 등으로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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